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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강해지고 싶어 9화]신인 등장!(이라쓰고 사쿠라 빠순이라 읽는다)

외로운글쟁이 2013. 12. 3. 15:18



위풍당당한 등장.


중요해서 궁서로 했습니다....



  지난 사쿠라와 자칼 토조와의 경기를 보고 감동한 고등학교 1학년 소녀 후쿠오카 모에. 베르세르크의 도장으로 쳐들어옵니다. 그리고 오빠만난 사생팬 마냥 뛰다니는데....








연습하던 선수들이 멍하게 쳐다보던 중 카자마 리오에게 이 장면을 걸립니다. 알다시피, 카자마 리오는 링을 정말 신성시 여기는 아가씨죠. 에레나와의 말다툼도 자신의 링을 무시해서였고 때문에 사쿠라가 레슬러로 전향하는 계기를 만들게 되는 그런 건데. 여튼 자신의 신성한 싸움장소에서 흙발을 묻여서 화내면서 도장 밖으로 끌고가려는데 이 꼬마 말을 안듣습니다. 게다가 자기를 꼬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화까지 냅니다. 그래서 농담식으로 "니가 나를 이기면 링 위로 올라가게 해주지"하고 말헤버립니다.


그리고.....1초도 안돼서 다음컷이 이거에요.






발차기가 보이지도 않습니다.



다들 도장깨기냐! 하면서 모여드는데 천연인 모에는 "에 왜그러세요?" 하고 있........


사장이 달려와서 상황을 확인하니



"너냐...."라는 반응. 




후쿠오카 모에는 사장이 현역 시절 선배로 모시던 레슬러의 손녀로 현역 가라데 고등학교 부분 챔피언인 격투 서러브레드입니다. 사장이 지금껏 "너 레슬링 안하래?"하고 꼬시곤 있었지만 거부하다 사쿠라VS자칼 전을 보고 레슬러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쿠라를 선배라면서 따르는데 만약 꼬리가 있었다면 마구 흔들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사쿠라가 꽤 역경승리적인 캐릭터죠. 아무것도 모르던 아이돌이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고난을 이겨내 자신의 은원의 관계를 승리로 장식하고 승승장구 하기 시작하고 약함을 갈고닦아 강함으로 스스로를 단련하고 지긴 했지만 챔피언에게 지명당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빅푸시를 받는 선수니까요.



하여간 신인 돌보는 선배로 선택되서 자신이 처음에 받지 못했던 근성론을 때려넣으려던 사쿠라. 자칼 토조에서 토요타 미사키로 미사키에서 사쿠라로 내려오는 "기브업 따윈 없다.".......하여간 근성론 쩌네요. 뭐 저 근성론도 어느정도 실력이 있다는 가정하에서 내리는 거니까요. 사쿠라도 싹수가 보였던 거겠죠.







앵글이 야한거 밖에 없네요.....여튼 저렇게 당하고 있는데 "기브업따윈 없는거죠 선배!""어?....어."란 진행.....사실 아이돌에서 레슬러로 전향한 사쿠라와는 달리.....모에는 레슬러 이전에 이미 공수도 챔피언이었고 체육회계 캐릭터란 말이죠.....이미 근성론은 완성된 상태.....지켜보던 미사키가 풉 하고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눈 반짝반짝하면서 근성론을 역설당한 사쿠라만 헛웃음.....



그리고 의외로 리오씨.....후배 잘 챙겨준단 말이죠. 신경질 내면서 챙겨줄 건 이것저것 잘해줘요. 좋은 선배 캐릭터입니다. 리오의 직속 후배인 코미야마 쿠레아 같은 경우도 "뭐, 저런 점이 리오 씨의 좋은 점이지."라고 할 정도니.....


여튼 신인도 들어오고 단체에 활기를 띄고 좋은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



그시간.....미야비라는 단체에서는......







자칼 토조가 미야비의 톱 레슬러겸 사장인 사나다 주리를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칼은 신인전에 난입한 블루 팬서의 정체를 사나다 주리라고 확신하고 있더군요. 실제로도 그랬고요. 뭐 실제로 자칼 토조 정도 실력자라면 아무리 기술을 바꿔서 사용해도 자신의 수제자 중 하나였던 사람의 모습 따윈 알아차리겠죠.


그리고 어째서 신인전에 난입했는지 묻습니다.


"목적은 하기와라 사쿠라예요."


옙, 흑막 등장입니다. 사나다 주리는 블루팬서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사쿠라를 처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목적은 다음 화에 설명될테니 지금은 자제하겠습니다.



그리고 경기 도중 난입해 사쿠라를 공격하며 은퇴를 건 경기 하도록 종용하더군요.


정말 이 모든게 라이벌이었던 토요타 미사키를 괴롭히기 위한 건데 ........사나다 주리가 가진 토요타 미사키에 대한 심각하게 삐뚤어진 라이벌 의식이 이정도까지 발전된 건데....그건 나중에 설명되죠......



사실 사나다 주리와 토요타 미사키의 관계는 사쿠라와 에레나의 관계의 완전히 엇나가버리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삐뚤어진 관계로 발달되었을 때 나타날 현실이죠......


전 사쿠라와 에레나가 관계가 그렇게 되지 않게 되는 것에 플롯에 중요점이 있다고 봐요. 이미 돌아오지 못할 관계로 발전한 사나다 토요타 관계와 대비되기 위해서 말이죠........



여튼 다음화가 기대되긴 하는데.....이번화에서 계속 걸리던게....경기장면에 제작비를 갈아넣고 있어서 그런가 일상파트는 거의 정지화가 좀 많네요.....그건 좀 DVD되면서 고쳐지겠죠?